[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 홍대선함 소속 무장장 정수영 원사(부사관 128기)가 강원 동해시장 표창을 받았다.
12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정수영 원사는 지난 2016년부터 출동임무 외 시간을 활용해 동해시 천곡동 자율방범대에서 시민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해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해군1함대 정수영 원사(왼쪽)가 동해시 천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천곡동장으로부터 동해시장 표창을 전수받았다.[사진=해군1함대] 2021.01.12 onemoregive@newspim.com |
정 원사는 동해시 천곡동 자율방범대원으로 야간 취약시간대 유흥가 주변 청소년 선도활동 및 여성안전귀가 도우미 활동을 펼치면서 이웃사랑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에앞서 정 원사는 지난 2009년 백령도 근무시에도 지역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옹진군수 표창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3년 108전대 근무시에는 양양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표창과 강원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봉사시간은 총 1000시간을 달성했다.
정수영 원사는 "사람들은 일과 후와 휴일마다 봉사활동을 다니는 저를 보면서 힘들지 않냐고 묻기도 하지만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코로나 상황이지만 작은 봉사활동으로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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