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질병청 "코로나19 백신 구매 및 예방접종 시행 준비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5:29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5:40

국내 공급 차질 없이 추진...추가 예산 필요시 재정당국과 협의해 확보
정은경 "5600만명분 2월부터 단계적 도입· 바로 접종 가능하도록 준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질병관리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비와 예방접종 부대비용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예방접종 시행 준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구매를 위해 지난 5일 8571억원을 우선 확보했고, 12용 2차 예비비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부대비용 380억원을 확보했다.

미국 뉴욕의 한 의사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질병관리청은 백신 구매비 확보에 따라 모더나 백신의 선급금 및 구매 계약 체결한 백신의 잔금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해 국내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가 구매 계약한 5600만 명분의 백신 잔금에 소요되는 추가 필요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해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백신의 보관·접종에 필요한 냉동고, 주사기 등 물품과 백신 유통,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비용 등 약 35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유통·보관 및 관리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 백신 보관을 위한 냉동고와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 장비·물품 구매를 조달청을 통해 조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백신이 안전하게 접종기관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유통 업체와의 계약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며 백신 유통·보관 과정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응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국민 정보제공 ▲접종대상자 관리, 예약 등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 ▲대국민 예방접종 홍보와 접종인력 교육 및 콜센터 운영 ▲예방접종 실시와 관련한 기반 구축 ▲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차질 없이 시행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가짜 뉴스 등에 대응 등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및 콜센터 운영도 추진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부가 구매 계약 체결한 5600만 명분 백신은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접종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속도감 있고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