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시흥시 거리 환경개선 및 생활폐기물처리 연구모임'이 지난 11일 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새해 첫 활동을 실시했다.
12일 의회에 따르면 시흥시 거리 환경개선 및 생활폐기물처리 연구모임은 합리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김창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오인열, 이금재, 안돈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 |
시흥시의회 '시흥시 거리 환경개선 및 생활폐기물처리 연구모임'이 지난 11일 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새해 첫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시흥시의회] 2021.01.12 1141world@newspim.com |
이날 의원들은 정왕권, 연성권, 소래권 일원을 다니며 거리 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시기, 불법투기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인도 위 적재물과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이 보행로와 자연미관을 침해한다며 적재물은 주기적 단속을 통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은 사유지내 공터에 배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다른 현장에서는 종량제 봉투 배출시간 미준수, 녹슨 소화전 방치, 상업지역 인도 위 폐기물 무단적치 등을 지적하며 클린스테이션(거점 분리배출시설), 클린박스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창수 대표의원은 "거리 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권역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타 지자체 클린스테이션 벤치마킹 등 우리 시에 적합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