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코로나19 집중 방역 실시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746명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시내버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전문방역업체 30명을 투입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소독은 민간방역업체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공영차고지와 회차지에 방역 인력을 상주시켜 운행을 마친 시내버스 차량과 차고지를 대상으로 일일 1회 이상 방역소독, LED행선판, 버스노선표지판, 차량용 스티커 등을 활용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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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사진=광주시] 2021.01.12 ej7648@newspim.com |
시내버스 이용객의 마스크가 훼손되거나 오염되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모든 시내버스에 비상용 마스크를 비치했다.
도시철도는 역사에 근무하는 직원의 자체 방역으로 전환해 방역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전동차는 주 2회, 역사는 일일 1회, 엘리베이터, 개집표기 등 각종 손잡이와 버튼 등 승객 접촉이 많은 부분은 수시로 살균, 전문방역업체 위탁을 통해 집중 방역을 강화한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문화전당역 등 6개 역사에 양심마스크 보관함을 설치해 마스크를 이용한 후 새 마스크로 반납토록 하고, 보관함이 없는 13개 역에는 역사 내 편의용품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마스크를 판매한다.
박남언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