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내 각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 가운데 21일째인 6일 황선봉 예산군수도 집회에 함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집회에 참여하는 황 군수는 신양면 이장단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집회대열에 참여해 군민의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열망의 뜻을 함께 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6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삽교역사 신설 집회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예산군] 2021.01.06 shj7017@newspim.com |
이번 집회를 주도한 이영재 추진위원장은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표명이 없을뿐더러 소관부서인 기획재정부에서도 특별한 반응이 없어 강력한 항의와 촉구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전하고 삽교역사가 신설될 때까지 군민과 함께 한다"고 피력했다.
황 군수는 "예산군과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발전 견인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광역고속철도망의 체계적 확충을 위해 삽교역사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의 합리적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선행되면 삽교역사 신설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해선 복선 전철 삽교역사 관련해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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