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BBIG(배터리, 바이오,인터넷, 게임)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TIGER K-뉴딜 ETF 시리즈'가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8000억원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총 5종으로 전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각각 3603억원, 3070억원, 691억원, 515억원, 361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20.86%, 49.10%, 25.37%, 0.62%, 8.78%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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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종합계획은 크게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같은 그린 뉴딜로 구분된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민간 뉴딜펀드에 해당한다.
기초지수는 KRX BBIG K-뉴딜 종합지수와 각 산업별 지수들이다. KRX BBIG K-뉴딜 지수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각 3종목씩 총 12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구성한다.
KRX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K-뉴딜 지수는 각 10종목으로 상위 3개 종목이 동일 비중으로 75%, 하위 7개 종목이 유동시가총액 가중으로 25%를 차지한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수도 있고,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는다.
오는 2023년부터 부과되는 주식에 대한 20% 양도세로 인해 연금 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ETF 특성 상 0.25% 거래세도 면제돼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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