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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망] 10대 키워드로 본 2021년 중국 증시 투자 지형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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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플래폼 기업 반독점 행위 단속 강화
비대면 전자 스포츠게임 종자 분야 투자 기회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 세계 대확산이 지속되는 불안한 상황에서 중국 경제가 2021년 새해를 맞았다. 중국에 있어 2021년은 공산당 창당 100 주년이자 14.5계획(14차 5개년 계획, 2021년~2025년) 시작의 해다. 중국의 정책과 전략, 투자 환경에서 어느때 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운영은 적극 부양에서 온건 대응으로 점차 방향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4.5계획으로 중국 성장은 내수와 혁신 기술, 고질량 위주로 전환된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중인 미국에서 신정부가 출범한다. G1을 향한 중국의 거침없는 굴기로 2021년 이후 미중 관계는 많은 방면에서 트럼프 시대 못지않게 갈등과 대치가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외적으로 어느때 보다 숱한 불확실성을 동반한 변수들이 2021년 중국 A주 증권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투자기관과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2021년 중국 경제 사회에 불어닥칠 변화를 가늠하고 현지 경영과 투자 대응 전략을 짚어본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당국이 2021년 알리바바 등 인터넷 대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단속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저장성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 기업 벽면에 알리바바 비즈니스 생태계를 소개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2020년 11월 11일 뉴스핌 촬영. 2021.01.04 chk@newspim.com

인터넷 '재벌기업' 무분별 확장 제동, 반독점법 강화

2020년 최후 2개월 동안 '반독점'이 중국 경제의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12월 11일 공산당 중앙위원회(중앙) 정치국 회의가 '반독점 강화와 자본(인터넷)의 무질서한 확장 방지' 방침을 밝힌데 이어 12월 16일~18일 열린 중앙경제공작(업무)회의도 같은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플래폼 기업들의 독점 감독 강화, 개인정보 사용 관리 개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2008년 '시장경제의 헌법'으로 불리는 반독점법을 시행했으나 대형 인터넷 플래폼 기업들은 이 기간중 반독점법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고 10년의 황금 발전기를 누렸다. 정보와 기술 자본 등 시장 자원은 빠르게 소수 인터넷 대기업에 집중됐고 각종 불공정 경쟁 행위가 드러났다.

그동안 반독점법의 중점 관리 영역은 자동차와 원료 약품 등이었다. 여기에 이어 인터넷 산업이 집중 타깃에 포함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법규정 개정 등으로 벌금과 처벌 강도가 강력해 질 것이라며 중국 시장경제'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시장감독총국은 지난해말 인터넷 기업들의 '지역 단체구매사업'이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과 경쟁 제한, 가격 질서 농단, 소비자 권익 훼손 등을 초래한다며 9대 행위 중단 조치를 밝혔다. 앞서 시장감독총국은 '플래폼 경제영역의 반독점 안내 문건'을 발표, 업계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 '반독점 안내 문건'이 2021년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신에너지 자동차는 2021년 중국증시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에너지를 충전중인 차량이 베이징 주택가 주자창에 주차돼 있다.  2020년 10월 뉴스핌 촬영.  2021.01.04 chk@newspim.com

산업 재편 가속, 비대면 서비스 각광

코로나19는 산업의 부침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계속해서 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경제 사회 변화도 한층 촉진될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절정에 달한 2월 판매량이 80%나 감소했다. 하지만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판매량이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다.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계획(2021년~2035년)에 따라 2021년 중국 시장 영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표정이다. 시장 회복과 함께 신에너지 차에 대한 정책지원으로 해외 다국적 기업과 중국 로컬 기업들의 스마트 전기차 시장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컬이든 합작이든 약체 자동차 기업들의 시장 도태 또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2021년 중국 서비스 영업 방식의 업그레이드 재편도 뻐르게 추진돨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코로나19는 소비 사회에 비대변 무접촉의 필요성을 높였다. 이는 앞으로 음식점 호텔 소매판매점 관광지 여행 소비 분야에서 서비스 소비 풍토를 바꿔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점점 더 많은 업소들이 인공지능을 결합한 무접촉 서비스, 로봇 서비스, 셀프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고 나설 것이라고 밝힌다. 2021년 이후에는 오프라인 실물 산업(기업)이 온라인 비즈니스 전환을 보다 가속화하고 인터넷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내는데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1.04 chk@newspim.com

미중 경제전쟁에 '치명적 기술'된 종자 산업

중국은 2020년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종자와 농경지 문제 적극 해결'을 2021년 8대 경제과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 종자산업을 '치명적 핵심 기술' 차원에서 대응해야한다고 밠혔다. 중앙 경제공작회의가 종자 문제를 강조한 것은 10년래 처음이다.

그동안 중국에 있어 치명적 핵심기술은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 국한됐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미중 경제 전쟁'에 따라 중국은 종자산업 까지 핵심 기술 범주에 포함시켰다. 반도체 등 치명적 핵심 기술 자립,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것처럼 식량 안보의 토대가 되는 종자산업을 핵심 기술 영역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중국당국이 2021년 종자 산업 육성을 주요 정책 아젠다로 제시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해 정책및 자금, 인재 등 필요한 지원이 뒷바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자산업 에 대한 규제 철폐를 통해 더 많은 외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중앙경제 공작회의 직후 중국 증시에서는 농업분야 종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랠리를 보였다.

코로나19 역질주하는 온라인 전자 스포츠 게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문화 스포츠 게임 전성 시대가 점차 막을 내리고 대신 스포츠 전자 게임 산업 부흥기가 도래하고 있다. 중국에서 약 30개 영향력을 가진 전자 경기 게임 기업이 2020년 1,2분기에 취소 또는 연기한 오프라인 행사만 500여개에 달했다. 업계는 손실규모를 약 10억위안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0 영웅연합직업연합대회(LPL)은 코로나19에 직면, 최초로 온라인 생방송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많은 대형 게임 대회가 잇달아 온라인으로 치러지면서 코로나의 산물인 '재택 경제' 성장에도 단단히 한몫했다.

2020년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전자 경기 게임 시장 규모는 1365억5700만위안으로 2019년(947억위안)에 비해 무려 44.16%의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자 스포츠 게임 산업은 코로나19 기간 기반을 공고히하면서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성장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 스포츠 전자게임 영웅연맹 S10 글로벌 총 결선이 상하이에서 개막, 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전자 스포츠 게임 산업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아 올핌픽 경기 항목에도 편입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을 전망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샤브샤브 체인인 하이디라오 식당이 매장내에 로봇 서비스 직원을 투입, 음식 배달에 활용하고 있다. 2020년 10월 뉴스핌 촬영. 2021.01.04 chk@newspim.com

산업공급망 기술독립 다변주의 아시아

중국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1년 산업 공급망 자주 통제 능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미중 무역마찰하에서 미국이 반도체 등 핵심 기술(제품)의 중국 공급에 제한을 가하자 중국은 이와 관련한 '치명적 핵심 기술' 개발에 국가 역량을 총 집중하고 나선 형국이다.

미국이 잇따라 제제 기업 리스트를 내놓고 대중 기술(제품) 공급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나서자 중국은 미중간의 수십년 공급망 협력의 기초가 붕괴됐다고 보고 핵심 기술 제품을 위주로 한 자체 공급망 구축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은 산업 공급망 구축과 이를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2021년 기술 대정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트럼프 시대의 일방주의가 보호무역주의 세계 공조와 건전한 전략적 경쟁의 토대를 모두 무너뜨렸다며 2021년 미국의 리더십이 바뀌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2021년 1월 바이든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다변주의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개대하는 분위기다.

또한 중국은 2020년 11월 출범한 RCEP을 내세우면서 아시아 지역이 세계 경제 성장을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IMF는 2021년 아시아 경제가 6.9%로 세계경제(5.2%)에 비해 현격히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 지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원년인 2021년 이후 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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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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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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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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