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주민 4가족 11명이 교회 연수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3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215번과 지난해 12월 31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연수에 참석해 강릉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아산시민 4가족 11명(아산 216∼226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 검체진단검사 [사진=뉴스핌DB] 2021.01.03 nulcheon@newspim.com |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수원시 권선구 한 교회에서 열린 연수에 참석해 강릉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원까지 차량 한 대로 왕복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모두 무증상을 보였다.
감염자의 또 다른 가족 4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아산지역 누적확진자가 21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