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에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6마리가 한꺼번에 발견돼 지역방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3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ASF에 감염된 영월 첫번째 멧돼지 폐사체 발견에 이어 지난 1일 영월 주천면 금마리 일대에서 2차~7차에 걸쳐 6마리의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는 지난 2일 ASF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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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SF감염 멧돼지 출현 현황.[사진=강원도]2021.01.03 onemoregive@newspim.com |
방역당국은 방역대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유지하고 대인소독 및 양돈농가 방문금지 등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돈농가 6호에 대한 예찰를 강화, 기피제 재설치, 생석회 밸트 재구축,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 강화와 함께 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한 포획 강화 및 광역울타리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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