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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첫 영화 '차인표'부터 '모던 패밀리'까지…새해 맞이 신작

기사입력 : 2021년01월01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01월01일 07: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새해 첫 영화 '차인표'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희망찬 2021년을 위한 신작들을 준비했다. 신박한 코미디 영화부터 미국의 국민 시트콤 '모던 패밀리'의 새로운 시즌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12.31 jyyang@newspim.com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차인표가 실제와 가상을 오가는 신박한 기획으로 또 하나의 신선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무엇보다 소중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탈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과 매니저 김아람으로 분한 조달환과의 코믹한 시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새해 첫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차인표의, 차인표에 의한, 차인표를 위한 유일무이한 코미디 영화 '차인표'가 그대 품안에 찾아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12.31 jyyang@newspim.com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은 가족과 함께 마녀 세계에 머무를지, 친구들과 함께 인간 세계에 살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반은 마녀이고, 반은 인간인 열여섯 소녀 사브리나의 이야기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탄생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그래픽 노블 시리즈를 한층 미스터리하고 오싹하게 재탄생시켜 시즌4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녀와 인간, 지옥 세계, 절대 모이지 않았던 이들이 고대의 힘에 맞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고 세상을 지킬 수 있을까? 아직 끝나지 않은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담이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12.31 jyyang@newspim.com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는 데이비드 린치 리처드 기어, 마이클 조던, 비틀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명사들의 삶의 비결이자, 코로나 블루 시대에 더욱 각광받는 명상 콘텐츠다. 고요한 정적의 순간을 선사하면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명상의 방법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빌 게이츠의 명상 스승이자 2018년 기준 총 다운로드 4,000만 건, 유료 구독자 100만 명에 달하는 명상 앱 '헤드스페이스'의 공동 제작자 앤디 퍼디컴이 직접 참여했다. 힘들었던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을 맞이하는 지금, 명상을 만나기 딱 좋은 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12.31 jyyang@newspim.com

뜨거운 중드 신드롬의 중심이었던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리메이크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가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아이돌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얼굴 천재 냉미남 차헌 역을 맡아 무심한 표정과 까칠한 말투 속 감춰진 따뜻한 이면을 연기하며 배우 신고식을 치른다. 상대역 소주연은 짝사랑에 빠진 풋풋한 소녀 신솔이로 분해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12.31 jyyang@newspim.com

'모던 패밀리'는 미드 입문의 바이블이자 시작하는 순간 정주행을 멈출 수 없는 전설적인 시리즈다.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동성 커플 가정 등 미국의 다양한 가족의 일상을 모큐멘터리(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 공감과 웃음, 감동까지 선사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장수 시리즈다. 제69회 골든글로브 TV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에미상을 22차례, 미국 작가 조합상(WGA)을 6차례 수상해 작품성까지 입증했다. '모던 패밀리'의 시즌11로 왁자지껄한 일상이 다시 한번 열린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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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재판 중단 '헌법 조항 충돌'?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든 데 대해 야당이 '판결로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면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는 헌법 제68조로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여야 대표들과 함께 오찬을 하기 전 환담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헌법의 애매한 조항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넘어 헌법 조항의 충돌 문제로 번진 것이다. 논란의 불을 붙인 것은 서울고법의 결정이다. 법원은 "재판부에서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추정)을 하기로 했다"며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추정은 사실상 임기 내 재판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위증 교사와 대장동, 법인카드 유용, 대북송금 사건 등 대통령이 받고 있는 다른 네 개의 재판도 연기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야당이 반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헌법 제68조'를 들어 서울고법의 결정을 반박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 68조를 예시하며 "헌법상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며 "헌법적으로도 그렇고, 다수 국민 상식 면에서도 그렇다"고 '헌법 제68조'를 거론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제68조는 '대통령도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서울고법 형사7부 주장대로 대통령이 돼서 진행 중인 재판이 중단되는 것이라면 헌법 68조의 '판결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때'라는 문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이 중단된다면 재판이 열리지 않는 만큼 대통령이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일은 없다. 그렇다면 굳이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을 이유가 없다. 결국 재판이 열린다는 전제로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은 걸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논지다. 관건은 헌법 제84조의 해석이다. '소추(訴追)'의 의미를 검사의 공소 제기(기소) 외에 기존의 재판까지 적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법조계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모든 재판이 중단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야당은 진행 중인 재판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선다.  이런 주장까지 포함하면 헌법 84조와 68조가 충돌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물론 판결은 법원의 판결 외에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포함할 수 있다. 대통령의 중대 행위에 대한 탄핵이 이뤄질 경우 헌재의 결정 여하에 따라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 헌재의 판결을 의미한다면 충돌로 볼 수 없다. 민주당은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판 중단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판사에 따라 다른 입장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형사소송법을 처리해 더 이상의 논란을 없애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12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단 13일 선출되는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했다. 서울고법이 재판을 중단하고 나머지 재판도 중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방탄 논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leejc@newspim.com 2025-06-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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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차관 이형일·2차관 임기근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뉴스핌DB]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임명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주도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발탁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경제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임명해서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된 이형일 통계청장에 대해 "주요 정책 라인 경험이 풍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경험하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라며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담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고 소개했다. 이어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왼쪽), 임기근 기재부 2차관 기재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임기근 조달청장에 대해선 "임 차관은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라며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적극 재정으로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된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에 대해선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 오랜 워싱턴 경역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박 차관은 미국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된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에 대해선 "김 차관은 한미 연합사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는 분"이라며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 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음 주에 열리는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다자 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다"며 "(문 차관은) 석유와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산자부 장관 직속의 에너지 전환 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대해선 "여 본부장은 미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으로 통상 정책을 총괄했고, 국제통상과 경제 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 수립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중 갈등과 관세 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 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 외교의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다음 주로 다가온 G7 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인해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 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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