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파우치 "내년 가을이면 미국서 일정 수준 정상 생활 영위 가능"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11:56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13:3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달성으로 내년 가을쯤이면 미국에서 어느 정도의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온라인으로 진행된 팬데믹 관련 토론에서 백신 보급 관련 초반 작은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뉴섬 주지사에게 "1월로 접어들면서 (원래 보급 계획대로) 따라잡을 모멘텀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내년 4월까지는 원하는 일반인 누구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 '오픈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5월과 6월, 7월에 걸쳐 백신 보급이 진행되면서 "가을 초반에는 학교나 극장, 스포츠 이벤트, 식당 등과 같은 부문에서 이전과 상당히 비슷한 수준의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신속한 백신 보급 및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영국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캘리포니아에서도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파우치 소장은 "놀랍지 않다"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내에서 더 발견될 것이며,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것은 정상적인 속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 같지는 않으며, 최근 승인돼 보급 중인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