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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 박범계 "어깨 무겁지만 검찰개혁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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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상황 후보로 지명돼 어깨 무거워…국민 목소리 경청할 것"
윤석열 총장과 갈등 이어질까…'폭행' 혐의 관련 청문회 험로 예상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공식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30일 법무부를 통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12.30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엄중한 상황에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법무행정도 민생에 힘이 돼야 한다"며 "청문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고, 21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는 등 검찰개혁 적임자란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박 의원을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 각종 부조리 해결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의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사법연수원 시절 자치위원회 발간 잡지인 '사법 연수' 편집장을 지낼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터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연수생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선배 법조인'에 선정됐었다.

이후 박 의원은 2002년 대전지법을 끝으로 판사직을 내려놓은 뒤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 등을 지내며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박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에 임명될 경우 문재인 정부와 대척점에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벼랑 끝 대치'를 이어온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2013년 11월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중 징계를 받자 자신의 SNS에 "윤석열 형"이라며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적기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추 장관이 올해 1월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윤 총장과의 갈등이 고조되자 윤 총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0월 국회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지적했고, 윤 총장은 "과거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느냐"고 맞섰다.

한편 박 의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 험로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4월 공수처법·선거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키기 위한 국회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사의 공소 유지와 관련해 이해충돌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현재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박 의원이 장관이 된다면 법무부 장·차관 자리 모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인사로 채워지는 결과가 발생해 야당 측 공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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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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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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