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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임금체불 심각…3차 재난지원금 생색용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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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1. 3년 넘게 수영강사로 일하는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여가 밀리면서 현재 1000만원 가까운 월급을 받지 못한 상태다. A씨는 "4대 보험에 가입한 선생님들은 노동자로 인정돼 소액 체당금이 지급될 수 있다고 하는데, 프리랜서 계약을 한 강사들은 기본급여가 없어서 노동자로 분류가 안 된다고 한다"며 "한 해 동안 수입이 없으니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2.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협력사에서 상담사로 일하는 B씨는 올여름부터 임금이 체불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회사는 B씨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니 조금만 버티면 모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투자가 불발되자 "임금을 줄 수 없으니 퇴사할지 계속 회사에 남아있을지 알아서 판단하라"고 통보했다. B씨는 "1인당 체불액이 1000만원이 넘는데, 너무 억울해서 잠도 오지 않는다"며 "사업주는 버젓이 편하게 회사를 운영하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고 했다.

직장갑질119는 30일 '12월 코로나19 무급휴직·제보 사례'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연차·무급휴가 강요, 휴업수당 미지급, 자진 퇴사 강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세밑한파'가 찾아온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친 한 시민이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0명을 기록,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2020.12.30 dlsgur9757@newspim.com

직장갑질119는 이날 "사용자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연차휴가와 무급휴가를 강요하고, 근로기준법 46조에 명시된 휴업수당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정부지원금이 끊길까 봐 자진 퇴사를 강요해 실업급여조차 못 받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1000만원이 넘는 월급을 떼였는데 10인 이상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체당금 신청 대상조차 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근로계약서가 아닌 프리랜서 계약서를 썼다는 이유로 1년 치 월급을 떼일 상황임에도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직장갑질119는 정부가 내년 1월 지급하기로 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입은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생색 지원'이라고 비판했다. 직장갑질119는"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집합제한, 집합금지업종에서 일하다 잘린 노동자나 아르바이트 노동자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용보험 여부와 관계없이 일을 하고 있든, 휴업상태이든, 실업상태이든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모든 취업자, 소상공인에게 줄어든 기존소득의 70%(휴업수당 지원 기준)를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지원해야 한다"며 "재원이 부족하면 기존 소득의 70%가 아니라, '최저임금의 70%' 수준에서 소득이 보장하도록 지원하면 된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1·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 1월 집행할 예정이다.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원을 공통으로 지원하고, 영업 제한 정도에 따라 추가로 100만원, 2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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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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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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