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29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명이 또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남구 거주 '230~232번확진자'로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검사받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주민들.[사진=뉴스핌DB] 2020.12.29 nulcheon@newspim.com |
'230번확진자'는 '포항 188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31번확진자'는 '포항222번확진자'의 가족이다.
'232번확진자'는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230번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돼 가족 간 감염 사례이다.
이들 신규확진자들은 최근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구룡포' 연관 n차 감염사례로 추정된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동동선 등 상세정보를 공개 예정이다.
포항지역의 29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증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경주시장과 긴급 동시 브리핑을 갖고 30일 오전 0시를 기해 포항시와 경주시 전역에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 격상하고 특단의 방역조치와 함께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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