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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연말정산 서비스 론칭 한달…자산연동 2배 ↑"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8:10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8:10

회원가입 한달 새 135% 증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뱅크샐러드는 지난달 연말정산 서비스 론칭 후 앱 신규 회원가입이 13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가입 후 일주일 내 금융자산을 연동하는 고객의 비중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말정산 서비스 효과가 크다는 전언이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앱 사용자의 3분의1이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덕분에 카드, 현금 등 연말정산 서비스와 연관이 있는 자산은 물론 보험,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도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12.29 뱅크샐러드 연말정산 서비스 [자료=뱅크샐러드] milpark@newspim.com

뱅크샐러드 연말정산 서비스는 연동된 카드 및 현금 지출 내역 분석을 통해 예상 환급액을 알려주고 지출 내역에 따라 남은 기간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등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개인마다 다른 카드 및 현금 사용량을 분석해 연말정산 환급액을 높이는 가장 적합한 방법을 제시한다.

예컨대 신용카드 소비가 많을 경우 "현금, 체크카드의 소비를 늘리면 4만원 더 돌려받을 수 있어요"와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이다.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과 월 카드 사용 규모에 따른 최적의 카드를 추천하고, 전년 대비 환급액 비교, 한해 동안의 소비액과 지출 수단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해 내년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7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대폭 확대된 상황이다. 공제 한도액도 기존에서 30만원 추가됐다. 

뱅크샐러드 연말정산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범영 PO는 "뱅크샐러드 연말정산 서비스는 바쁜 직장인들을 대신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연말정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평소에 뱅크샐러드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준에 맞춰 소비를 관리한다면 13월의 월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뱅크샐러드 연말정산 서비스는 홈 메뉴 상단에 위치한 '연말정산' 탭에서 현재 이용 중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국세청 홈택스) 등을 연동하고, 연간 소득 금액을 직접 입력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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