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192곳에 근무하는 요양원 및 주간보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등 모두 5758명을 대상으로 사전진단 검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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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지난 23일 진주종합경기장 검사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2.28 news2349@newspim.com |
방문요양보호사 진단검사는 기존 선별진료소만으로는 검사 대상자가 많아 추운 날씨에 검사를 받는 피검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시행했다.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5758명 중 575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진주142번)은 양성판정을 받아 이번 선제적 조치로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전수검사로 코로나19 조기발견 및 집단감염을 예방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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