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26명, 과장급 59명 등 8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2급 본부장급으로는 민생경제 대책을 총괄 추진한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이 서부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3급 국장급으로는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미래전략국장에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을, 일자리경제국장에는 김희용 소통기획관을 각각 임용했다.
2021년 1월 1일 출범하는 합의제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임명효 감사원 감사관을 임명했다. 임 위원장의 업무는 오는 1일부터 시작하고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경남도의 합의제감사기구의 장으로서 시군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주민불편·민원·진정 및 비위사항 조사,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대책 수립 등 감사위원회 업무를 총괄한다.
18개 시군 부단체장 중 7명이 전보되고 11명이 유임됐다. 그간 도정주요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실국장 및 과장급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배치해 도와 시군간 협력관계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역점사업 추진 과장급에는 유능하며 추진력 있는 부서장들을 발령했다. 청년이 돌아오고 찾아오며 머무는 청년특별도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추진단장에는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을 배치했다.
한국형 뉴딜과 연계한 대응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뉴딜추진단장에는 류해석 농업정책과장을,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등을 추진할 동남권전략기획과장에는 장영욱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장을 각각 임용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5급 이하 직원인사를 실시해 2021년 1월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 따른 담당자 교체로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중심 인계인수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