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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람코와 손잡고 사우디 클라우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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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구글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손잡고 사우디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아람코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아람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우디의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사우디의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30년에 100억달러(약 11조2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사우디 정부가 미국 기술 기업들에 더욱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구글은 사우디 기업 고객사들에게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이 사우디와 클라우드 서비스 협상을 시작한 것은 2018년이지만, 그해 발생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으로 인해 협상 진전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화석연료 주요 수출국이라는 오명 및 인권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정부가 국가 현대화의 일환으로 외국 테크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면서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이 사우디 정부와의 비즈니스에 더욱 수용적인 태도로 전환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투자로 사우디에서의 사업 확대를 기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으로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NASDAQ: GOOGL)에 연간 1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구글의 잠재적 사우디 고객사들로는 전자상거래 업체 눈(Noon)과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냅(Snap)이 유력시되고 있다.

눈의 히샴 자르카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에 고객들에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스냅의 칼 다다모 인프라 담당 선임이사는 "긍정적 사용자 경험을 위해 고객 가까운 곳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글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NASDAQ: MSFT) 및 아마존(Amazon, NASDAQ: AMZN)과 경쟁하고 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73개 지역 중 구글이 진출한 곳은 24개 지역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나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뒤처지고 있다.

AWS는 지난해 바레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중동에 진출했고, 두바이 최대 은행인 에미리트 NBD 및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카림 등 대어 고객사들을 낚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시기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에 비하면 구글은 중동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셈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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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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