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딜 선도 12개 지방자치단체 시상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충남 청양 고추·구기자 특구가 2020년 최우수 지역특화발전지구에 선정됐다. 대통령상과 포상금 2억원을 수상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2020년 우수 지역특구 시상식이 전날 서울 삼청동 K-MAS마켓 행사장에서 열렸다. 충남 청양 고추·구기자 특구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12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 영등포 스마트메디컬 특구와 전남고흥 웰빙유자석류 특구가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 특구는 국무총리상과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경기 이천 도자특구 등 9개 특구가 장려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이들 특구에 각각 5000만원이 수여됐다.
2004년부터 도입된 지역특구제도는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를 지역특구 특화사업에 대해 완화하거나 규제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지역균형 뉴딜이 풀뿌리 경제에 정착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역할이 중요하다"며 "2020년 우수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