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지자체 등과 함께 연말연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유흥주점 등 64곳에 대한 2차 합동 점검을 벌여 1곳을 단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이 지자체 등과 함께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 787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0.08.18 news2349@newspim.com |
23일 오후 9시30분 수영구 한 노래뮤비방은 음반음악영상물 제작업으로 신고한 뒤 주류 판매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변칙영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음악산업법 위반(무등록) 혐의로 단속했다.
합동점검 외에도 23일 오후 9시 이후 총 19건의 112신고를 접수돼 일반음식점 6곳, PC방1곳, 직접 판매 홍보관 1곳 등 모두 8건 위반 업소를 단속했다.
식당 6곳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술과 음식을 제공했다.
PC방은 미성년자 출입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위반했으며 직접판매홍보관은 집합금지한 행정명령을 어기고 30여명을 상대로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연휴 등 연말연시 대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 중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 업소 등에 대한 특별 합동 점검 및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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