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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소상공·취약계층 지원 위해 1억5000만원 기부

기사입력 : 2020년12월24일 08:42

최종수정 : 2020년12월24일 08:42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IA생명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AIA생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폐업 위기에 놓인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마련했다. 12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비영리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총 1억5000만원의 기부금으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의 물품을 구매하여 소외계층인 고아원,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비롯해 코로나 확진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IA생명, 소상공·취약계층 지원 위해 1억5000만원 기부 2020.12.24 0I087094891@newspim.com

또한, AIA생명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지난 11월 2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AIA생명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등 에너지 공급망이 구축되지 않아 겨울철마다 한파에 시달리는 이웃들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온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연탄 기부 규모가 줄어 이웃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AIA생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준수하면서도 나눔은 지속하기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포함한 서울 내 소외계층 275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5만 5천 장, 즉 총 7천 9백만 원 상당의 연탄이 전달된다.

AIA생명은 소아암 치료 지원을 위한 '꿈나누기기금'을 2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꿈나누기기금'은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AIA생명 대면채널 보험설계사)가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의 매칭 기부금을 더해 전달하는 AIA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보험과 암 보험 판매 건수와 매칭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BOLOCO(Buy One, Love One, Care One)캠페인'의 기금이 더해져 총 7천 5백만 원이 전달됐다. 이 활동은 2004년에 발족해 2020년 말까지 약 11억 원 이상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하며, 현재까지 약 110여 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 및 장학금을 지원했다.

AIA생명 피터 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누리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A생명은 지난 11월에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도시락과 신선한 과일 등의 식자재를 제공하는 '쑥쑥도시락' 활동을 시작했고,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은 절단 장애인들에게 의족을 지원하는 '드림어게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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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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