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졸업생 일자리 제공·지역정착 지원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4개 시·군과 기업인협의회, 직업계고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자체와 함께하는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축했다.
지난 9월 18일 서천지역을 시작으로 12월 23일 천안지역을 끝으로 구성을 마쳤다.
보령지역 취업지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의회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2020.12.23 shj7017@newspim.com |
주요 협의내용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 기업을 알 수 있도록 체험학습과 견학 등 실시 △기업체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능을 학교에서 익힐 수 있도록 강좌 개설 △지자체가 지역 학생의 정착에 필요한 지원방안 마련 △산업수요 변화에 맞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군별 취업지원체제 구축으로 기업체는 지역의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직무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며 지자체는 학생들의 정착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자체와 함께하는 취업지원 협의체 구축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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