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3일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등 당면 군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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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23일 군청상황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당면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0.12.23 yun0114@newspim.com |
거창YMCA 등 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 대표 9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 상표권 이전 합의 과정과 주민투표 이후 법조타운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거창국제연극제 상표권 이전 최종합의 발표 이후에 군민정서 반영을 주장해온 시민사회단체와 마주 앉아 연극제 정상화 방안을 함께 했다.
군은 연극제 정상화를 위해 군의회, 예술단체, 시민단체, 언론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추진 협의회' 구성계획을 내놓았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정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고견을 내어주신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군정 추진에 시민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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