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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반독점 제소 앞두고 사업 관행 변경 제안...미 당국 '퇴짜'

기사입력 : 2020년12월23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12월23일 10:12

"페이스북, 타사에 코드 등 접근 허용 제안"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페이스북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주 정부의 반독점 제소를 앞두고 사업 관행 변경의 제안을 해 소송을 피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달 9일 제소를 앞두고 조사관들에게 사업 관행을 변경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페이스븍은 다른 개발자와 회사에 페이스북 코드 및 사용자 친구 관계망에 대한 접근을 허용해 경쟁 소셜미디어가 용이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조사관들은 페이스북의 제안이 모호했고 반경쟁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를 거부했다고 WP는 전했다. 올해 앞서 페이스북은 다른 방안도 제시했으나 이 역시 조사관 사이에서 모호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FTC와 48개주는 페이스북을 18개월이 넘는 조사 끝에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FTC는 당시 페이스북에 사진·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인스타그램과 대화 앱 왓츠앱의 매각도 요구했다.

WP는 페이스북이 조사 막판 사업 관행 변경의 제안을 한 것은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려는 회사의 절박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한 회사가 앞으로 전개할 공격적인 전술들도 예고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사법부의 조사 기간부터 로비를 강화하고 독점금지법 전문 변호사들을 고용하는 등 관련 문제에 초점을 둔 여러 계획들을 수립했다고 한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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