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한반도 전문가들 "바이든, 북한에 코로나백신·식량 등 인도적 지원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FA, 미국 전직관리·학자 등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가 내년 1월 20일 출범 즉시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임명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식량 등 대북 인도주의 지원으로 북한에 대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제언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2일 미국 내 전직 관리와 학자 등 한반도 전문가를 대상으로 차기 바이든 행정부가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대북정책과 한미공조에 관한 긴급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북한과 대화 동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평화 공세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나아가 북한이 도발하지 않는 조건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식량 등 대북 인도적 지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토론토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캐나다 토론토의 미체너 연구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14 bernard0202@newspim.com

전직 행정부 관리를 포함한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바이든 행정부가 취할 대북정책에 관해 내놓은 첫 번째 조언이다.

"북한과의 대화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북 메시지 필요"

RFA는 내년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 행정부 전직 관리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내용은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대북정책은 무엇인지', '북한 문제에 관해 한미 양국이 어떻게 공조해야 하는지', '북핵 협상과 인권 정책은 어떤 균형을 이룰 것인지' 등이다.

먼저 설문에 응한 13명 중 절반 이상인 7명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북한에 대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개리 새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정책조정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 중단을 유지하는 한,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계속 중단할 수 있다는 뜻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랭크 엄 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더 적극적인 평화공세를 주문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미북 관계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한미 양국의 안보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독자적 양보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RFA는 한반도 전문가들에게 '바이든 행정부가 어느 정도까지 도발을 용인할 것으로 보느냐', '단거리 미사일과 같은 저강도 도발에 어떤 대응이 예상되느냐'도 물었다.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13명) 중 절반 이상인 7명은 바이든 행정부가 핵실험과 ICBM 발사 시험 등 북한의 고강도 도발에는 추가 대북제재 등으로 강력히 대응하겠지만, 저강도 도발에는 외교적 비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로버트 매닝 애틀란틱카운슬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저강도 도발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매닝 연구원은 "북한이 핵실험처럼 정말 심각한 도발을 하지 않는 이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대북제재를 논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은 억지력 강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토머스 컨트리맨 전 차관 대행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과민반응이나 군사적 대응은 하지 않겠지만,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거나 확대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미대화 동력 유지 위해 의료지원 및 북미정상회담 등 추진"

이들은 또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과 대화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식량, 의료 부문의 인도주의 지원과 일부 대북제재 완화, 북미 정상회담 등을 제안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북한이 6개월간 도발하지 않는 조건에서 매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포함한 인도주의 의료 지원을 제안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개리 새모어 전 조정관은 비핵화, 북미관계 정상화, 평화 진전을 위한 합의가 가능하다면 공개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 카지아니스 국가이익센터 선임국장은 바이든 행정부 초기에 실무협상에서 북한을 상대할 대표를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면서 북한 측 협상 파트너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추천하고, 북한이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김 제1부부장을 서둘러 워싱턴으로 초대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다음은 RFA 설문에 응한 미 전직관리와 한반도 전문가(무순) 명단이다.

개리 새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정책 조정관)
토머스 컨트리맨 (미 국무부 군축 국제안보 차관 대행)
프랭크 엄 (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켄 고스 (해군분석센터 적성국 분석 국장)
해리 카지아니스 (국가이익센터 한반도 담당 국장)
진 리 (우드로우윌슨센터 한국역사 공공정책 국장)
수 김 (랜드 연구소 정책 분석관)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 수호재단)
안킷 판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핵정책 담당 선임연구원)
패트리샤 김 (평화연구소 선임정책분석관)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로버트 매닝 (애틀란틱카운슬 선임연구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