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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상승…변종 바이러스 우려가 부양 낙관론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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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경제 봉쇄와 여행 제한 조치를 초래한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에 대한 우려가 미국 경기 부양안에 대한 낙관론을 꺾으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나스닥을 제외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뉴질랜드 달러와 호주 달러 등 상품통화도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각) 뉴욕 외환 시장에서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가 0.63% 상승한 90.61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5% 하락한 1.2165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30% 상승한 103.60엔으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72% 하락한 1.3370달러로 파운드화 역시 달러화에 대해 내렸고, 호주 달러도 0.76% 하락한 0.752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예상보다 약한 미국 경제 지표도 달러화 랠리를 부추겼다. 11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보다 2.5% 감소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2.2%보다 나빴고, 1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8.6으로 월가 예상을 하회했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 통과시킨 8920억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어가 서명을 기다리는 단계에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양안 관련 이슈는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된 만큼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의학 전문가들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변종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영국 코로나19 변종이 미국에서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유입됐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알렉스 아자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폭스 뉴스에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달러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로널드 심슨 글로벌 통화 분석 매니징 디렉터는 로이터통신에 "여전히 달러화가 상반기에 상당한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주식이 여전히 과대평가 되어있고, 코로나19가 진정되기만 하면 신흥국 시장에 기회가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미 달러화와 파운드화에 대해서 각각 0.9%, 0.1% 하락했다. 영국 유력 매체 썬 뉴스페이퍼는 영국과 유럽연합(EU) 모두는 브렉시트와 관련해 크리스마스 이브 전에 협상을 마무리 짓길 원하지만, 여전히 협상이 경직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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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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