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서범수 "전해철, 지역구 안산인데 자녀 교육 이유로 강남 아파트에서 버텨"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1:24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2:01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서범수 "文, 강남 집있으면 죄인 취급...내로남불"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강남에 집 가진 사람을 죄인으로 보며 징벌적 세금 때리는데 핵심 측근인 전 후보자는 자녀 교육을 위해 강남 아파트에서 버텼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전 후보자는 "저와 배우자는 안산에서 생활했다"며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서초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고, 당시 아들이 고3이어서 안산으로 전학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3선 의원인 전해철 후보자의 지역구는 경기 안산 상록구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서범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해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첫 주자로 나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서초구에 있다가 2008년 안산, 2009년에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 2010년에 안산으로 옮겼다"며 "그런 상황에서 계속 두 자녀와 배우자는 강남에 있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배우자와 딸은 안산으로 옮기며 고등학생인 장남은 도곡렉슬 아파트에 혼자 있었다"며 "아들은 고3이었다. 제가 보기에 선거 출마를 위해 안산으로 옮기고 자녀 교육은 사교육 1번지인 강남에서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총선을 위해 강남에서 교육을 다 마친 자녀는 계속 강남에 있었다"며 "누가봐도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현실적으로 맞다는 전 후보자의 반박에 "안산에 출마하며 애들은 계속 강남에서 교육시켰다"며 "정서적으로 이해가 되겠느냐"고 재차 압박했다.

전 후보자는 이에 "2010년에는 지방선거 출마를 안했다"며 "2008년에 낙선, 2012년에 총선 출마했다. 저랑 배우자는 안산에 생활했다"고 반박했다.

서 의원은 또한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이용구 법무부 차관에 대한 경찰 대응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당초 일선 경찰은 특정범죄가중법(특가법)을 적용해 올렸으나 이후 단순 폭행으로 처리돼 내사 종결된 바 있다.

서 의원은 "2015년 4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특가법) 개정안 논의할 때 법안소위 위원이었다"며 "주도적으로 가결했다. 이번 경찰의 조치는 어떠냐"고 재수사 여부에 대해 물었다.

전 후보자는 이에 대해 "19대 법사위 소위에서 개정안 논의한 것은 맞다. 속기록을 본면 알겠지만 논란이 많았다"며 "(시민단체들이) 고발을 한 것으로 안다. (수사) 유예 과정에 대해서는 후보자인 제가 어떤 입장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