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내 기관과 기업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3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미혼남녀들에게 폭넓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출산 장려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 미팅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솔로엔딩'모습 [사진=광양시] 2020.12.21 wh7112@newspim.com |
이날 최종 6쌍의 커플이 탄생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시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꾸준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SNS 밴드 모임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만남의 자리를 통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애·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인구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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