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공직자 재택근무 시행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선제 차단한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부서별 1/3씩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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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오는 28일까지 공직자 1/3씩 재택근무를 실시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선제 대응한다.[사진=영덕군] 2020.12.21 nulcheon@newspim.com |
재택근무는 공직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부서 혹은 청사가 폐쇄돼 업무 공백이 발생하고, 행정력 손실로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산부와 만 10세 미만의 자녀를 둔 직원 13명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격상에 따라 점심시간 3부제 운영, 근무자 발열 체크, 만성질환 공무원과 노약자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실시해 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공직사회가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