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20일 하루동안 1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강원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이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의료진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9 grsoon815@newspim.com |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80대 A(강릉 94번) 씨, 50대 B(강릉 95번) 씨, C(강릉 96번) 씨 등 3명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79번 환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돼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감염된 강릉 79번 환자는 지역 내 한 목욕탕발 최초 확진자인 강릉 41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동해시 소재 직장으로 출퇴근 하다가 동해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강릉시에서는 이날 하루동안 강릉 86번~96번 환자가 발생, 총 1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증상발현, 감염경로 등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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