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교회와 분쟁으로 2년 걸쳐 '예배방해' 신도 실형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회 행정 등에 불만 품고 수차례 예배방해…폭행·모욕 혐의도
법원 "신도 간 반목·대립 등 역사적 동기 있어도 처벌 불가피"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교회 행정 등에 불만을 품고 2년에 걸쳐 담임목사나 신자를 향해 욕설하고 예배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도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법원은 예배방해 행위가 실제 예배 중이 아닌 시작 전이나 끝난 후에 이뤄졌다고 해도 시간적으로 밀접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죄가 성립한다고 봤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모욕, 예배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상고를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관련 법리에 따라 기록을 살펴보면 예배방해죄의 성립, 업무방해죄에서 업무 및 모욕죄에서 공연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예배방해로 인한 예배방해죄 및 모욕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은 상고심에 이르러 비로소 주장하는 것으로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판시했다.

법원에 따르면 박 씨는 2017~2019년 경기 수원시 소재 교회에서 담임목사 또는 신자를 향해 욕설하거나 예배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2018년 4월 예배방해죄 등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상태였음에도 반복적으로 범행해 여러 차례 재판에 넘겨졌다.

박 씨는 2017년 7월 같은 교회 주차장에서 신도와 실랑이 중 성기를 움켜쥐거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다른 신도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또 교회 건물 내 벽에 부착된 행정재판위원회 판결문 위에 매직펜으로 다른 내용을 기재하는 등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됐다.

박 씨는 불투명한 재산 처분과 행정 등에 불만을 품고 오랜 기간 교회 측과 분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1심은 박 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일부 혐의에 대해 징역 8월을, 나머지 혐의에 대해 징역 4월 및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피고인은 같은 내용의 범행으로 수차례 벌금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음에도 재판 중과 그 이후에도 계속 범행했다"며 "신도들 간의 반목과 대립의 역사적 사실이 범행의 동기가 됐을 것이라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해도 범행 결과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봤다.

2심 역시 박 씨의 항소에 이유가 없다고 보고 1심 형을 유지했다. 2심은 "예배방해죄에 있어서의 방해 행위는 반드시 예배 등의 집행 중에 행하여짐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며 "예배의 집행과 시간적으로 밀접불가분 관계에 있는 준비단계에서 이루어진 경우에도 예배방해죄가 성립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은 원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박 씨의 형을 확정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