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의회는 17일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회운영분야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점수 7.59점(10점 만점)으로 종합 2등급(총 5등급)을 받았지만 광역의회의 청렴도 평균 점수가 6.90점으로 종합 1등급을 받은 광역의회가 없어 상대적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의회 (도의회) 2020.12.17 0114662001@newspim.com |
올해 청렴도 결과는 전년도 점수 6.68점 대비 0.91점이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의정활동(부패인식, 부패경험)이 7.59점으로 2등급, 의회운영(예산, 부패통제)이 7.58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부패사건 등의 감점요인은 없었다. 도의회는 지난 2017년 4등급, 2019년 2등급을 받았다.
박문희 의장은 "청렴도 측정의 분야별 고른 점수로 고점이 나온 것에 대해 31분의 동료 의원님들이 열심히 해주신 결과이고 도민들의 관심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1146620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