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시자치분권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기본계획, 관련 사업의 협의 및 조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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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위원의 임기는 2년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다.
접수기간은 17일~30일까지이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한 공개모집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접수방법은 우편, 팩스, 메일,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미달되거나 적격자가 없을 경우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지방자치법 정부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자치분권 확대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우리시에서도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자치분권을 촉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협의회의 운영을 적극 지원해 자치역량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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