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1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공자원 공유 서비스는 유휴 공공자원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굴·개방하는 사업이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공로를 치하하고 자체 개선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했다.
행안부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광역단체, 226개 기초지자체 2개 부문으로 나눠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평가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공공자원 개방 확대 △정부24 이관자료 정비 △서비스 홍보 노력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서비스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역지자체 중 1등을 차지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충남 공유 모바일 서비스' 앱을 개발해 공유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호평 받았으며 국민 편의를 위해 학교 체육시설, 회의실, 행정 물품 등 5565건의 공유자원을 발굴해 개방한 성과도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충남 공유 모바일 서비스 앱은 위치를 기반으로 공유자원을 손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중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초단체 부문에서는 서산시와 서천군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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