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관계부처와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 실시
학교 밖, 저소득층 등 청소년 관련 서비스 제공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를 '정부24'에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등 지원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와 같은 관련 부처에서만 진행돼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는 지적에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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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이 같은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행안부는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 지원 업무 종사자들이 정부24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는 청소년 종합상담, 학교 밖‧저소득층 등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 가까운 지역에서의 지원시설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청소년 종합상담 코너에서는 학업, 교우관계 등 일상적 문제부터 학교폭력, 스마트폰 중독,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종류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상담창구를 안내한다.
지원서비스 코너에서는 학교 밖, 저소득층 등 청소년을 위한 모든 서비스들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직업훈련 내일이룸학교 등 서비스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원하는 훈련과정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해당기관과 연계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청소년 지원시설 위치찾기 서비스는 가출 청소년이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쉽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시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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