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오는 21일 동지와 25일 성탄절을 기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영덕군은 사찰의 동지법회, 주요 성당과 교회가 진행하는 성탄 미사.예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분수령이라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
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2.16 nulcheon@newspim.com |
영덕군은 이를 위해 동지와 성탄절이 있는 12월 넷째 주를 '종교시설 사회적 거리 두기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해 특별 점검반을 구성했다.
특별점검반은 이 기간 미사.예배, 법회의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이격거리 유지, 방역 여부, 단체 식사 금지, 수용좌석 30% 이내 지키기 등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종교시설 대표자와 관리자에게도 적극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백영복 문화관광과장은 "동지와 성탄절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예배 및 법회를 하길 바란다. 영덕군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내 종교시설은 성당 3개, 개신교 80개, 사찰 64개, 기타 7개 등 154개의 종교시설이 운영 중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