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학교시설 대응투자사업으로 11개 사업에 25억2200만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응투자사업은 지방자치와 지방 교육자치가 분리・운영되는 상황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각급 학교 지원 경비 중 5000만원 이상의 시설사업에 대해 학교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1.청보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모습[사진=보령시] 2020.12.16 shj7017@newspim.com |
16일 시에 따르면 청라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과 대천고등학교 스탠드 보수 및 농구장 사업 등 2개 사업이 지난해 완료됐다.
올해는 △관창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 △청보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대명중학교 운동장 확장 및 체육시설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올해 협약 사업으로 △남포중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 △대창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및 주차장 조성 △웅천고등학교 스탠드 환경개선 사업이 지난달 준공됐다.
△월전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대천여중 옥외체육관 증축 △정곡과학센터 교육센터 구축 사업은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발주할 계획이다.
운동장 현대화사업은 학생들은 물론 인근 거주 주민과 생활체육인에게도 개방해 사업의 효과가 매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미래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언젠가는 서서히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이들이 학업의 정진과 미래의 꿈을 키울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올해 교육경비와 학교별 대응투자 등 교육 지원사업과 학습 교구재비 지원, 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진로진학 상담센터 지원 등 자체 지원사업으로 모두 109억 2600만원을 투입해 학생 1인당 기준 지원액이 124만5000원에 달한다. 이는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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