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1인당 1명 추천 가능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DGB금융그룹은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1일까지 주주총회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1인당 1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사외이사 예비후보 자격요건은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HR, 리스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DGB금융그룹은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사진=DGB금융] |
추천을 받은 예비후보자는 외부 인선자문위원회의 평가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거친 후 DGB금융 사외이사 통합후보군으로 선정·관리된다. 이중 지주회사 및 계열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가 해당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과하면 내년 3월 말경 사외이사가 선임된다.
DGB금융은 2018년부터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주주 추천을 받았다. DGB금융 측은 "사외이사 후보군을 다양화하고 주주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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