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앱 정보 수집·분석해 보이스피싱앱 탐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BI저축은행은 인공지능 기반의 보이스피싱앱을 탐지 솔루션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생하는 금융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앱 차단 솔루션인 페이크 파인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페이크 파인더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에버스핀이 개발한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으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전 세계 모든 앱 마켓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고객의 기기에 설치된 앱과 해당 정보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2.15 tack@newspim.com |
검증 결과에 따라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차단해 악성 앱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 스마트폰앱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금융사고 발생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생활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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