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공급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적기업의 지원을 통한 국유림 상생 경영 일환으로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1일 (사)울진숲길과 ㈜울진토염에 국유임산물(강원지방소나무, 기타활엽수 원목) 총 5㎥을 공급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지원을 개시했다.[사진=울진국유림관리소] 2020.12.14 nulcheon@newspim.com |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주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유림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지역 내 사회적 기업에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또 울진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은 해당 임산물을 수집해 사회적기업에 공급했다.
국유림 임산물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은 사회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 및 토염 체험 교실 등의 교육 자재로 활용하게 된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울진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산 목재 및 지역 전통문화인 토염의 우수성을 알리며, 나아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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