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3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88명 발생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명을 돌파했다. 전일 일본에서는 코로나 발생 후 최다인 304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東京)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80명 확인됐다. 최근 한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일본 정부는 도쿄를 'Go To 트래블' 캠페인에서 일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도쿄도는 영업시간 단축 요청 연장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30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31명, 아이치(愛知)현 181명, 홋카이도(北海道) 164명, 사이타마(埼玉)현 144명, 지바(千葉)현 111명, 효고(兵庫)현 114명, 후쿠오카(福岡)현 71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14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134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8만630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19명이 발생했다. 홋카이도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부에서도 5명이 확인됐다. 또 이바라키(茨城)현에서 2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아이치현, 나라(奈良)현, 이와테(岩手)현에서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614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601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4만7225명 ▲오사카부 2만4929명 ▲가나가와현 1만5052명 ▲아이치현 1만2720명 ▲홋카이도 1만1335명 ▲사이타마현 1만438명 ▲지바현 8174명 ▲효고현 7342명 ▲후쿠오카현 6622명 ▲오키나와현 4805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3267명 ▲시즈오카(静岡)현 2182명 ▲이바라키현 1987명 ▲군마(群馬)현 1652명 ▲히로시마(広島)현 1617명 ▲미야기(宮城)현 1527명 ▲기후(岐阜)현 1498명 ▲나라현 1457명 ▲구마모토(熊本)현 1256명 ▲미에(三重)현 1055명 순이었다.
13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5명 늘어난 58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4만994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0일(속보치) 하루 3만8159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도쿄 시민들. 2020.12.14 goldendog@newspim.com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