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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오전 9시를 기해 경북 봉화군을 비롯 영주시, 예천군, 문경군 등 경북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자 봉화군 물야면 시가지가 첫 눈 속에 덮혀 있다. 이날 아침 대설주의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자 봉화군은 덤프9대,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주요도로 10개 노선 180km에 염화칼슘 40t, 모래 250㎥를 살포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또 읍면에서는 마을제설 트랙터 155대와 함께 읍면사무소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읍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내린 눈으로 물야면의 최고 13.1cm를 비롯 석포 8.1cm 등 봉화지역은 평균 5.7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사진=봉화군] 2020.12.1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