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리츠 인기 '주춤'..."임대수익률·주가상승률 따져봐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여파 오피스 등 임대수익률 저조
11월부터 상장 리츠 주가 상승률 하락
"임대 수익 및 투자 수익 따져봐야"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부동산간접투자상품인 리츠(REITs)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정부의 세제혜택 등으로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오피스, 상가 등의 임대 수익률이 좋지 않아서다. 또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바이오, 반도체 등 주요업종 주가 상승폭에 비해 상장된 리츠의 주가 상승률도 좀처럼 맥을 못추는 모양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내 최초 물류 전문 리츠 이에스알(ESR)켄달스퀘어리츠의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이 3.3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499억원 가량이 몰렸다.

[서울=뉴스핌] 여의도 오피스 빌딩 전경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업계에선 예상보다 물류전문 리츠에 자금이 많이 몰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상장된 이지스레지던스리츠(청약경쟁률 2.6대 1) 보다는 나은 성적이지만, 지난해 롯데리츠(63.28대 1)의 인기만큼은 아니라는 것이다.

리츠 시장 규모는 정부의 세제혜택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8조9000억원에서 올해 61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동성 자금의 일부가 간접투자 상품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리츠는 오피스나 상가 등에서 임대료를 받아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 배당으로 나눠주는 금융상품이다. 

시장에 상장된 리츠도 늘었다. 올해 상장된 리츠는 △이지스밸류리츠 △미래에셋맵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5곳이다. 지금까지 총 12개의 리츠 업체가 시장에 상장돼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또는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부동산 간접 투자방식 금융상품이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오피스나 상가 등에 투자한 리츠의 임대 수익률이 높지않아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상장 리츠의 주가도 증시에서 타종목 대비 맥을 못추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1월 한달 동안 14.4% 상승한 반면 이 기간 에이리츠 주가가 10.55% 하락하는 등 상장된 12개 리츠 주가가 떨어지며 시가총액이 0.63% 줄었다. 이달에도 리츠 주가하락은 지속되고 있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국내의 경우 이리츠코크렙, 롯데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등의 주가가하락해 한국 리츠 지수는 -1.7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리츠 배당 수익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시장에 등록된 리츠 수는 총 285곳이다. 금융투자업계와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체 리츠 배당 수익률이 0%인 업체가 9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수익률이 10%를 초과한 업체는 14곳에 불과했다. 상장된 리츠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6% 안팎 수준이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리츠는 부동산을 운용해서 얻은 재원으로 배당을 주기 때문에 평균 배당 수익률이 6% 정도로 나오고 있다"며 "올 들어 바이오, 반도체업종에 대한 주식 수익률이 커지고 기대감마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리츠 보다는 주가 상승률 높은 종목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츠 투자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리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지만 배당이 나오는 회사도 소수에 불과하다"며 "리츠에 투자하기 전 리츠를 운용하는 투자회사가 안전성과 전문성을 담보한 곳인지 확인하고 임대 수익과 향후 매각 때 투자 수익까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