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 변화…국민 10명 중 8명 "인권보다 방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사회동향 2020' 발표
코로나19 발생 1위 '20대'…80세 이상 치명률 20%
실시간 원격수업 진행률 초·중·고 '10% 미만'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권을 후순위로 미뤄도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확진보다 확진으로 인한 비난을 더 두려워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또한 초등교사 2명 중 1명은 원격수업이 등교수업 50% 미만 수준이라고 응답했으며 실시간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초·중·고 교사는 10% 미만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용감소가 가장 큰 계층은 여성·20대 이하·임시직 근로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0'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와 새로운 일상의 모습을 데이터에 기초해 그린 국내 최초 '코로나19 사회동향 종합 보고서'다.

◆ 국민 10명 중 8명 "인권보다 방역"…코로나19 발생률 1위 '20대'

먼저 국민 78.2%는 '방역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면 인권보호는 후순위'라고 답했다. 또한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무리한 방역대책은 사회 불안을 증폭시킨다'는 의견에는 55.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책임을 환자 개인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생기면서 지난 5월 기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낙인 두려움(57.1%)이 확진에 대한 두려움(54.6%)보다 더 크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 2월말 이후부터 이어졌으며 6월말 다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사회동향 2020 [자료=통계청] 2020.12.11 204mkh@newspim.com

지난 6월 기준 코로나19 대응 주체 중 가장 신뢰받는 기관은 '질병관리청'(91.0%)이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 84.4% ▲공공보건 의료기관 80.0% 이 뒤를 이었다. 보건복지부는 74.9%, 청와대는 63.4%, 언론은 30.2%에 그쳤다.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관련해 국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보상받을 기회'(38.6%)가 가장 불평등하다고 답했다. 이어 ▲유연근무 기회 32.5% ▲거리두기로 인한 일·역할 분담 기회 25.8% 등이 뒤를 이었으며 '감염증을 치료받을 기회'(11.2%)는 평등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0대가 83.85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69세 74.67명 ▲80세 이상 68.50명 등 고령층이 뒤를 이었다. 전체 치명률은 1.67%로 20대 확진자 치명률은 0%였으나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19.45%에 달했다.

◆ 교사 2명 중 1명 "원격수업은 등교수업 50% 미만 수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된 원격수업에 대해 교사들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 중 54.5%, 중·고등학교 교사 47.3%는 원격수업의 효과에 대해 '등교수업의 50% 미만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며 '등교수업과 거의 동일하거나 낫다'는 의견은 각각 1.7%, 3.7%에 그쳤다.

또한 대부분 교사들은 실시간 원격수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학교들을 조사한 결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이용하는 교사는 초등학교 2.8%, 중학교 6.3%, 고등학교 8.3%에 그쳤다. 

한국의 사회동향 2020 [자료=통계청] 2020.12.11 204mkh@newspim.com

코로나19로 인한 고용감소가 가장 큰 계층은 여성·20대 이하·임시직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건설업이 큰 타격을 입었던 과거 경제위기와 달리 코로나19 사태는 대면 서비스업(도소매, 음식숙박, 교육서비스)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는 응답은 14.0%였다. 일자리는 잃지 않았지만 임금이 줄었다는 응답은 26.7%였으며 무급휴가에 돌입했다는 응답도 9.0%가 있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디지털 근무 환경이 조성되면서 특수형태근로자(특고) 등 새로운 고용형태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지난 2019년 조사 결과 전체 특고 종사자는 16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택시운전·가사도우미 등 플랫폼경제종사자도 지난 2018년 기준 50만명 안팎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 중 상당수가 최저임금제, 실업·산업재해보험 등 사회적 안전망에서 제외돼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9년 기준 특고 종사자 중 산업재해를 입은 수는 1291명으로 퀵서비스기사, 택배기사 순으로 많았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