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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류 NSR'신티에스 신금식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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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여성경제인의날 맞아 75명에게 훈·포장 시상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국산 자전거 의류 브랜드 NSR 생산업체 (주)신티에스의 신금식 대표가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주)신티에스 신금식 대표 등 일자리 창출과 수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경제인 7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신티에스의 신금식 대표는 2004년 아웃도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베트남과 에티오피아에 생산 기지를 갖춰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로 매년 1억달러 상당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섬유회사로 키웠다.

특히 국산 자전거 의류 브랜드 NSR을 출시, 전국 300여개 취급점을 가진 최고 브랜드로 성공시켰다. 신티에스는 지난해 매출액 109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센텍의 이은미 대표는 2002년 천안공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해 영상감시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상감시와 지리정보 체계(GIS)고도 데이터를 이용한 3차원 위치 제어 영상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산불방지 공공안전 원활한 차량소통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이치피앤씨의 김홍숙 대표는 1993년 화장품과 의약품 유통 도매업으로 시작해서 화장품 제조업으로 업종 전환하고 대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전 직원들의 정규직화와 일학습병행제 도입을 통한 역량 강화, 여성새일여성인턴제도 등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20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중기부장관상)을 받은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는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데이터 제공 솔루션(Connect DI)'을 개발해 2019년 창업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 맞춤형 의약품 정보제공으로 제약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는 카카오 헤어샵 총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진 '뷰티 비디오 큐레이션커머스 서비스(Zamface)'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누적 다운로드 70만건,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육성기업에 선정(2020년12월) 등 이미 상품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공동 최우수상 수상자인 ㈜아이유디자인 문정원 대표는 20년 이상 패션디자이너 경력을 살려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구체관절인형을 개발, 40대 중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연구원인 배우자와 함께 인공지능 스마트 인형을 개발을 준비하는 등 유망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신선식품 당일배송 물류시스템 플랫폼 오늘회를 만든 ㈜오늘식탁 김재현 대표, 철판 위에 종이 보다 더 선명하고 실감나는 이미지를 프린터 하는 로봇을 개발한 ㈜에이피엘 임환의 대표, 블록체인 기반 연구노트 서비스(구노)를 개발한 20대 청년 창업자 ㈜레드윗의 김지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활동 촉진계획'를 준비하는 등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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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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