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 청렴도 5등급으로 발표됨에 따라 공직기강을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5등급으로 1등급 떨어지고 내부청렴도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등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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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청.2020.11.2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삼척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를 공직기강 특별 점검주간으로 정하고 각 부서의 근무상황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이 기간 시는 자체 감찰과 복무점검을 통해 근무시간 준수, 보안 지침 엄수,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동절기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따른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등급에서 기대 이하의 평가결과가 나와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로 삼척시의 이미지 저하는 물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전체에 심각한 누를 끼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청렴도 향상과 더욱 더 근무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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