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북면지역 주민들의 생활복지.문화 요람을 자리매김할 '흥부문화센터'와 '북면하나어린이집'이 오는 1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흥부문화센터는 한수원 지원 사업비를 포함, 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2,608㎡ 규모로 건립됐다.
주민들의 자기계발 증진을 위한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체력단련실과 주민건강을 위한 보건지소, 어린이들의 실내놀이터인 키즈 카페 등을 갖췄다.
또 지역 사회단체와 기관들이 상주하는 회의장과 사무실도 함께 갖췄다.
![]() |
오는 1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북 울진군 북면 소재 북면하나어린이집(위)과 흥부문화센터.[사진=울진군] 2020.12.09 nulcheon@newspim.com |
북면하나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추진한 '2018년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건립됐다.
하나금융그룹이 7억5800만 원을 지원하고 한울원전본부 사업자 지원 사업비 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8억7500만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599㎡규모로 지난 8월에 입주 완료했다.
울진군은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 시설과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이 갖춰진 흥부문화센터가 주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 출산·육아 부담을 해소,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