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버, 플라잉 택시 사업도 정리…조비 에비에이션에 매각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07:16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07:16

코로나로 재정악화되면서 사업부 정리 매각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에 이어 항공택시 개발 사업부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소형 항공기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매각한다.

우버 플라잉 택시 상상도 [자료=어우버]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비 에비에이션은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우버는 조비 에비에이션에 추가로 75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투자액을 1억2500만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우버와 조비는 "다른 회사의 서비스도 자체 앱에 통합해 고객이 향후 원활하게 지상 및 항공 운송을 예약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잉 택시는 항공 택시로 지상에서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상공을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우버 엘리베이트는 2016년에 시작됐으며, 올해 초 2023년 로스앤젤레스, 달라스 및 멜버른에서 비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버는 전일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에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 그룹(ATG)'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ATG를 오로라에 팔고 4억달러의 현금을 추가로 투자하는 대신, 오로라의 지분 26%를 갖기로 했다.

우버가 최근 사업무를 매각하고 있는이유는 코로나 사태로 재정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30% 급감했다. 지난해 5월엔 전 세계 우버 직원 14%에 해당하는 3700명을 일시 해고했다.

이에 따라 돈이 크게 투입되는 미래 신사업을 정리하며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 매각에 이어 올해 초에는 전기자전거 공유 자회사인 점프를 매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