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A 병원 콜센터에서 지난 7일과 8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2명 중 이충동에 거주하는 172번 확진자는 지난 7일 검사 후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경기 평택시 선별진료소 [사진=평택시청] |
지산동에 거주 173번 확진자는 구로구 3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며 지난 7일 검사, 8일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앞서 확진된 콜센터 근무자들은 지난 7일 세교동에 사는 167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일 171번까지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4명의 확진자는 168번, 169번(신평동), 170번(안성시), 171번(비전2동) 등으로 지난 7일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8일 새벽부터 이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 조사를 진해 중이며 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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