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이유 및 후배 양성 위해 용퇴결정
한국금융지주, 이르면 이번주 정기인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1세대인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뉴스핌] 사진=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 [캡쳐=홈페이지] |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지주 측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후배들 양성을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운용사를 따로 세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6년 한국투자밸류운용 첫 출범당시 최고운용총괄(CIO)을 지냈고,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르면 이번주 또는 다음주 정도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aza@newspim.com